베트남 하이퐁에서 살아가며 다양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저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생활의 여유를 찾기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시도를 하나씩 해보고 있습니다. 그중 최근 경험한 ‘핸드폰 하나로 할 수 있는 부업’ 이야기를 오늘 소개해보려 합니다.
바로 플리토(Flitto)와 아케이드(Arcade)라는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직접 수익을 얻어본 경험입니다. 단순한 앱 홍보가 아니라, 제가 실제로 하이퐁에서 사용해 보며 느낀 점을 기반으로 적어보았으니 관심 있는 분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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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토는 처음엔 번역 앱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번역뿐 아니라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미션’이 제공되고 있더군요.
예를 들어 집안의 특정 물건을 정해진 각도와 조명 조건으로 촬영하거나, 특정 동작을 영상으로 촬영해 업로드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하이퐁 집 안에서 책상, 전기밥솥, 장난감 등을 주제로 사진을 찍은 미션도 있었고, 하루 3개 정도만 해도 3,000 포인트 이상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용돈벌이 그 이상으로, 뭔가 ‘쓸모 있는 데이터’를 만든다는 기분이 꽤 괜찮았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사진·영상은 수정 불가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조건을 꼼꼼히 확인한 후 올려야 하고, 포인트 환급 시 약간의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플리토보다 조금 더 ‘재미’ 중심인 앱이 바로 아케이드입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가 게임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 접했을 때 흥미를 끌었습니다.
제가 참여한 예 중 하나는 ‘기뻐하는 표정’과 ‘걷는 모습’을 각각 찍어서 제출하는 미션이었는데, 각각 800 원과 1,200 원의 보상이 주어졌습니다. 하루에 집중해서 10 개 이상 미션을 수행하면 최대 30,000~40,000 원까지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꾸준히 하면 꽤 쏠쏠합니다.
하이퐁에서의 일상은 한국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의 생동감, 거리의 색채, 아이와 함께하는 평범한 순간들이 이 앱에서는 그 자체로 유의미한 데이터가 되더군요.
예를 들어 저는 아침에 아들과 산책하다 찍은 골목 사진이나, 카페 창가에서 비 오는 풍경을 담은 이미지로 미션을 수행했는데, 그 과정에서 ‘일상을 다시 바라보는 시선’이 생겼습니다.
이 두 앱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을 넘어, 삶의 조각들을 기록하는 방식이기도 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플리토와 아케이드는 대단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 누구나 핸드폰만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익형 플랫폼입니다. 고수익을 짧은 시간에 기대하긴 어렵지만, 시간을 들여 성실하게 참여하면 매달 의미 있는 금액이 쌓이게 됩니다.
특히 해외에 거주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 중인 분들이라면, 이처럼 소소하지만 지속 가능한 부업이 일상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합니다.
하이퐁이라는 낯선 공간 속에서, ‘나만의 일’을 만들어 가는 이 활동이 저에겐 꽤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직접 겪어본 하이퐁의 생생한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보겠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본 크라우드픽(Crowdpic)과 미리캔버스(Miricanvas) 체험 후기도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하나, 디자인 하나로도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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