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0명, 도메인도 없는데 에드센스 승인? 구글 블로그 에드센스 승인 실전 후기와 생존 팁
베트남 하이퐁 이야기입니다.
혹시 블로그 글 2개만 쓰고 에드센스 신청하신 분 계신가요?
저는 그랬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웃기지만, 그게 제 출발이었죠. 구글 블로그를 막 시작했고, 글도 제대로 쌓이지 않았고, 서치콘솔이 뭔지도 몰랐던 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두 개의 블로그 모두 에드센스 승인을 받았고, 검색 유입도 조금씩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한 사람, 에드센스 승인을 준비 중인 사람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쓰는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 하이퐁에 정착하며
2025년 3월, 베트남 하이퐁에 가족과 함께 정착하게 되면서 시간이 많이 생겼습니다. 베트남어 공부 외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고, 그래서 시작한 게 블로그였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하이퐁 이야기’라면 구글 검색에 더 노출되기 좋을 거라고 생각해 구글 블로그스팟으로 개설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콘텐츠는 좋지만 검색 도달 범위가 한정적이라는 판단 때문이었죠.
❌ 첫 번째 실수 – 아무것도 모르고 에드센스 신청
처음 블로그를 만들고 글 2개를 올리자마자 에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계정 정지당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었죠. 그 정도로 준비가 안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유튜브 ‘블로소득’ 채널을 우연히 보고, 블로그 세팅부터 다시 시작하게 됩니다.
- 글 수 늘리기
- 블로그스팟 설정 조정
- 검색 유입 키워드 포함 제목 선정
이후 도메인도 구입해서 haiphongstory.com으로 연결했지만… 결정적인 실수를 하나 더 저질렀습니다.
⚠️ 두 번째 실수 – 서치콘솔 미등록 상태로 글만 계속 작성
도메인을 구입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서치콘솔에 도메인을 등록하지 않은 채 글만 80개 넘게 썼습니다. 그 결과?
결국 서치콘솔에 사이트를 등록하고, 사이트맵을 설정하자며칠 만에 색인 수가 60개로 급증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신청에서 드디어 에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 두 번째 블로그는 더 쉽게 승인됐다?
두 번째 블로그는 K-FantasyDream입니다. 개인적인 상상을 기반으로 쓴 창작 스토리 블로그였고, 도메인도 없었고, 하루 방문자 수도 0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글이 30개 정도 되었을 때, 별 기대 없이 에드센스를 신청했더니… 처음엔 거절되었지만,
글 상단에 아래 문구를 삽입하고 다시 신청하자 곧바로 승인됐습니다.
※ 이 콘텐츠는 창작자의 상상력을 바탕으로 구성된 《SW ENT》 세계관 내 가상 시뮬레이션 서사로, 실제 시스템이나 운영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트래픽도 없고, 도메인도 없는 블로그가 먼저 승인된 상황이었던 겁니다.
🔍 제가 느낀 에드센스 승인 핵심 요인
제 경험을 정리해 보면, 트래픽이나 도메인보다 중요한 건 바로 다음 세 가지였습니다:
- 색인 수 확보: 서치콘솔 등록 및 사이트맵 설정은 필수입니다. 구글이 내 글을 찾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 블로그 주제의 독창성: 단순 정보 복붙이 아닌, 나만의 시각과 경험이 담긴 오리지널 콘텐츠가 중요합니다.
- 콘텐츠 구성의 명확성: 제목, 본문, 결론, 카테고리 정리까지 깔끔하게 구성되어야 합니다. 이는 독자뿐만 아니라 구글 봇에게도 좋은 인상을 줍니다.
🚧 현재 고민 – 이제는 트래픽이다
두 개의 블로그 모두 에드센스 승인은 받았지만, 현실적인 수익을 내기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하루 방문자 수는 각각 50명~100명 수준. K-FantasyDream은 여전히 0명에 가까운 날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멈추지 않습니다.
지금도 주제에 맞는 소재가 있으면 무조건 글을 씁니다.
블로그는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 전이라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 결론 – 블로그는 시간이 쌓이는 디지털 자산
블로그는 단지 글을 올리는 공간이 아니라, 시간이 쌓이면 쌓일수록 가치가 커지는 자산이라고 믿습니다. 꾸준히 작성된 양질의 글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검색 엔진에서 더 많은 트래픽을 유입시키고, 이는 곧 지속적인 수익 창출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치 매일 조금씩 쌓이는 디지털 연금처럼 말이죠.
저는 아직 블로그 시작 3개월 차지만, 이 글들이 언젠가 저에게 디지털 연금 같은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 막 시작하신 분이 있다면,
완벽하게 시작하려 하지 마세요.
일단 써보세요. 그리고 수정해 보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 날, 승인 메일이 도착해 있을지도 모릅니다.
📎 관련 블로그 바로가기
👉 베트남 하이퐁 이야기 블로그 바로가기
👉 K-FantasyDream 블로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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