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LG전자 견학기 –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자동화 라인, 학생들이 직접 본 산업의 미래

베트남에서 사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가게를 운영하고 계시다면, 2025년 6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POS 기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화 제도'를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이 제도는 단순히 세금 신고 방식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매출관리, 결제방식, 고객응대 시스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전환이 요구되는 제도입니다.최근 하이퐁에서 직접 겪은 일들과 지인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준비에 필요한 정보와 실제 현장 분위기를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손님이 물건을 사간 뒤 전자세금계산서를 나중에 발행하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제도 시행 이후에는 반드시 POS 시스템과 연동된 방식으로, 결제와 동시에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합니다.
즉, 매장에서 POS 기기 없이 장사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는 구조입니다.
고객 결제 → POS 발행 → 국세청 자동 전송까지 한 번에 연결되어야 하며, 이 구조를 따르지 않으면 불법 영업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의무 적용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페, 식당, 미용실, 네일샵, 마사지, 헬스클럽 등 F&B·서비스 업종 전반
의류, 휴대폰, 화장품, 약국, 가전, 문구 등 오프라인 소매매장
영화관, 키즈카페, 테마파크, 병원, 학원, 호텔, 투어회사 등 고객 직접 응대 업종
일정 매출 이상이거나 신용카드·전자지갑 결제를 받는 매장
특히 카페와 네일샵 등 소규모 자영업자들도 예외가 없으며, 단속의 사각지대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POS 또는 인터넷 연결 가능한 단말기 준비
– 데스크탑, 태블릿, 스마트 POS 기기 등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프로그램 계약
– Viettel, VNPT 등 국세청 인증 공급업체 중 선택
전자서명용 인증서(HSM 또는 USB) 필수 등록
– 실제 세금계산서의 디지털 서명에 반드시 필요함
국세청 등록 서류 제출
– 전자세금계산서 등록 양식 01/ĐKTĐ-HĐĐT 제출
등록 마감일은 2025년 5월 30일입니다.
이 날짜를 넘기면 영업 중단 및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정부의 실시간 전산 시스템상 등록 여부는 자동 감지됩니다.
전자세금계산서 미발행:
개인사업자 500만 ~ 1,000만 동 / 법인 1,000만 ~ 2,000만 동
양식 오류 또는 누락:
개인 200만 ~ 400만 동 / 법인 400만 ~ 800만 동
사업 규모가 작다고 해서 예외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등록과 시스템 연동을 완료해야 합니다.
현재 Viettel에서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패키지를 운영 중입니다.
패키지 등록비: 100만 동
– 전자세금계산서 1,000장
– HSM 전자서명 6개월
– 발행 프로그램 6개월 제공
추가 발행 시 요금:
1,000장당 약 24만 6천 동 (부가세 포함)
HSM 연장 비용:
12개월 기준 약 231만 동
실제로 제가 하이퐁에서 상담받은 Viettel 지점에서는 한 달에 1,000장도 안 쓰는 매장은 대부분 이 패키지로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POS를 인터넷과 함께 묶으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NETVT1 요금제:
– 속도 300 Mbps / 월 18만 동
– TV 셋탑박스 포함 시 23만 동
– 클라우드 카메라 7일 저장: 22만 동
NETVT2 요금제:
– 속도 500 Mbps ~ 1 Gbps / 월 24만 동
– TV 포함 시 29만 동 / 클라우드 카메라 28만 동
설치비는 30만 동이며, 12개월 선납 시 1개월 무료 제공 혜택도 있습니다.
최근 제가 하이퐁 시내 스타벅스를 방문했을 때, 입구에 크게 붙어 있던 안내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WE ARE CASHLESS STORE – THANH TOÁN KHÔNG TIỀN MẶT
현금 결제 불가.
결제 수단: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앱, ZaloPay, MoMo, VietQR, 은행카드, Apple Pay, Samsung Pay
카페에서 현금을 받지 않겠다는 건 사실상 완전한 시스템 기반 운영으로 전환됐다는 뜻입니다.
다낭에서 네일샵을 운영 중인 지인도 최근 관련 안내를 받았다며, “이제 POS 없이는 장사도 못 한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하노이 → 호치민 → 다낭 → 지방도시 순으로 이 제도는 이미 전국 확대 중이며, 실제 단속도 병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시행일: 2025년 6월 1일
적용 대상: POS 기반 매장·서비스업 전체
필수 준비: POS 단말기, 전자서명 인증서, 발행 프로그램
등록 마감일: 2025년 5월 30일
벌금: 최대 2,000만 동
Viettel 요금: 스타터 패키지 100만 동 / HSM 연장 231만 동
추세: 전국적으로 '현금 없는 매장(Cashless Store)' 전환 중
베트남의 이 변화는 단순한 제도 개정이 아니라, 사업 운영 방식 전체의 디지털 전환입니다.
이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매출 누락으로 벌금, 계산 불가로 영업 차질, 고객 결제 거부로 이미지 하락까지 겹치게 됩니다.
지금 당장 매장 상황을 점검해보세요.
POS가 설치되어 있나요?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은 연동되어 있나요?
직원은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나요?
이 질문에 “예”라고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어야,
2025년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입니다.
좋은 정보네예^^
답글삭제부럽슴다 형님--
6월 2일에 한국에 가니까 한번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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