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LG전자 견학기 –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자동화 라인, 학생들이 직접 본 산업의 미래

베트남 하이퐁 이야기입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 월급만으로는 생활이 빠듯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잘 살펴보면 조용히, 알뜰하게 돈을 모으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별다른 자본 없이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돈 버는 습관’이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체험하고 실천 중인 생활형 재테크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신용카드는 잘만 써도 확실한 돈이 됩니다.
요즘은 월 사용 금액에 따라 5~10만 원까지 포인트나 캐시백을 돌려주는 리워드 카드가 많죠.
대표적으로는 신한 딥드림, 국민 톡톡카드, 현대 ZERO카드 등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신한 딥드림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다른 카드보다 혜택 구조가 단순하고 폭넓어 실생활에 잘 맞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가맹점 0.7% 기본 적립
→ 사용처 관계없이 자동 포인트 적립
생활 밀착 업종 3.5~5% 특별 적립
→ 마트, 배달앱, 편의점, 주유소, 커피, 영화관 등
→ 항목별 월 최대 5천 원까지 적립
적립 한도도 넉넉, 실적 기준도 쉬움
→ 월 30만 원 이상만 사용해도 특별 적립 가능
→ 실적 제외 항목도 적은 편
Dream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
→ 카드 결제 차감, 기프티콘, 온라인몰 등에서 활용 가능
✅ 팁: 카드사 앱에서 실적 조건 꼭 확인하세요.
무이자 할부 이용 시 실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과거 한국에서 물류회사에 근무하던 시절,
반품된 상품을 폐기하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아깝다는 생각에
당근마켓에 1만 원에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어떤 분이 7개를 몽땅 구매하더니, 얼마 후 3만 원에 되팔고 있는 걸 봤습니다.
또 한 번은, 아내가 베트남 친척에게 줄 핸드폰이 필요하다고 해서
깨끗한 중고폰을 개당 8~10만 원에 구입했는데,
베트남 현지 시세로는 20만 원 이상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돌이켜보면 자본 없이 자연스럽게 수익을 올렸던 무자본 리셀 부업의 시작이었습니다.
✅ 팁: 중고 리셀을 처음 시작할 땐
자신이 자주 보게 되는 품목 중심으로 시세를 꾸준히 체크해 보세요.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예: 전자기기, 유아용품, 패션잡화 등)부터 가격 흐름을 익혀두면
‘싸게 나온 물건’을 빠르게 캐치할 수 있어 훨씬 효율적입니다.
복지로(www.bokjiro.go.kr)에서는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안내)’ 서비스를 통해
내 연령, 가족 구성,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 등을 기반으로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자동 분석해줍니다.
저도 이 기능을 직접 사용해 보았습니다.
복지로 메인 상단 메뉴에서
👉 ‘맞춤형 급여안내(복지멤버십)’ → ‘받을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
를 클릭한 뒤 카카오, PASS 등 간편 인증을 하면 결과가 바로 나옵니다.
결과는 “현재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없습니다”였지만,
이 시스템의 핵심은 거기서 끝이 아니더라고요.
복지로 공식 설명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나에게 필요한 급여와 내가 받을 수 있는 급여’를 생애주기별로 적극적으로 찾아줍니다."
즉, 지금은 없더라도,
앞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내해 주는 시스템이라는 겁니다.
✅ 팁:
이건 단순 조회가 아니라,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안내 시스템입니다.
정기적으로 로그인해 갱신되는 내 정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생겼는지 확인하세요.
‘숨은 보험금 찾기’, ‘통신 미환급금’과 함께 확인하면 더욱 좋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네이버 멤버십, 쿠팡 와우 멤버십, 음악 앱, 클라우드 저장소 등
생각보다 많은 구독 서비스가 매달 자동 결제로 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점검해 보니 한 달에 4만 원 이상 새고 있었고,
해지 후 1년 기준 약 50만 원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 팁:
카드사 앱,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정기결제’ 항목을 확인하고 사용하지 않는 구독은 과감하게 정리하세요.
생활에 거의 지장 없습니다.
요즘은 100원부터도 투자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토스, 카카오페이, 핀크, 신한알파 등의 소액 투자 앱에서는
자투리 돈을 ETF나 채권형 펀드에 자동 적립해 주는 기능이 있어
부담 없이 투자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 팁:
금액이 적더라도
수수료율이 낮고, 변동성이 적은 상품(채권형, 분산 ETF) 위주로 시작해 보세요.
이 다섯 가지 중 하나라도 실천하면,
생활비 절감, 추가 수익 창출, 장기 재무 건강 확보까지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속성’입니다.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진 않지만, 생활 속 실천이 쌓이면 결과는 분명 달라집니다.
나도 모르게 했던 중고 리셀,
지금도 쌓이고 있는 카드 캐시백,
아직 신청하지 않은 복지 혜택까지…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만 잘 정리해도
충분히 현명한 재테크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지금, 이 중 몇 개 하고 계신가요?
하나부터,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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