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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TV, 냉장고, 세탁기 브랜드와 추천 모델 (2025년 4월 최신 정리)
하이퐁에서의 생활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공간에 익숙해지는 만큼, 집안의 가전제품들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되었는데요. 이 글에서는 하이퐁 현지에서 실제로 많이 팔리는 TV, 냉장고, 세탁기 브랜드와 모델, 그리고 제가 7년간 사용해온 가전제품에 대한 실제 사용 경험까지 함께 정리해보려 합니다.
TV – 65 인치가 대세, 그러나 우리 집은 55 인치 소니
요즘 하이퐁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TV는 65 인치 스마트 TV입니다. 베트남 가정에서는 가족 모두가 함께 드라마,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감상하는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어 큰 화면이 선호됩니다.
현재 인기 브랜드
- 삼성: QLED 기술 적용. 스마트싱스와 연동 가능. 가격은 약 18 ~ 25 백만 VND.
- LG: OLED 모델 중심으로 고급 화질 제공. AI 기반 콘텐츠 추천 기능 포함. 약 17 ~ 24 백만 VND.
- TCL / 샤오미: 가격 대비 기능이 뛰어나 젊은 소비층에 인기. 약 9 ~ 15 백만 VND.
우리 집 TV는?
우리 집에서는 소니 55 인치 TV를 사용 중입니다. 7년 전 집을 마련하며 새로 구입한 제품인데, 지금까지도 화면 품질과 내구성 면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습니다. 다만 TV를 새로 구입한다면 65 인치 이상으로 구입하고 싶어요.
냉장고 – 400 ~ 500 리터 양문형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림
하이퐁에서 일반적인 가정이 사용하는 냉장고 용량은 400 ~ 500 리터 정도입니다. 고온다습한 날씨 특성상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가 중요해, 인버터 모터나 멀티 냉각 기능이 있는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인기 브랜드
- LG: 스마트 진단, 고른 냉각 기능 탑재. 약 14 ~ 22 백만 VND.
- 삼성: 도어 인 도어, 제빙기능 등 다양함. 약 13 ~ 20 백만 VND.
- 파나소닉: 전력 절감 및 내부 수납공간 활용이 효율적. 약 12 ~ 18 백만 VND.
우리 집 냉장고는?
현재 저희 집 냉장고는 파나소닉 475 리터 제품입니다. 같은 시기에 구매한 제품인데, 지금까지 고장 한 번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부 공간이 효율적으로 나뉘어 있고, 소음도 거의 없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세탁기 – 드럼형 9 ~ 10kg 제품이 하이퐁 주력 모델
하이퐁에서는 일반 가정용으로 드럼형 세탁기 9 ~ 10kg 모델이 가장 많이 팔립니다. 최근에는 세탁 성능과 함께 소음, 전기 사용량까지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기 브랜드
- LG: 인버터 DD 모터 적용, AI 세탁 기능. 약 10 ~ 16 백만 VND.
- 삼성: 에코버블 기술, 앱 연동 가능. 약 9 ~ 14 백만 VND.
- 일렉트로룩스: 스팀 살균과 섬세한 코스가 특징. 약 10 ~ 15 백만 VND.
우리 집 세탁기는?
저희 집에서는 삼성 10.5kg 드럼세탁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조용하고, 세탁 성능도 만족스럽습니다. 당시 아내가 직접 고른 제품인데, 세탁기 역시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어디서 구매하면 좋을까?
오프라인 매장
- GO! 하이퐁 (구 Big C): 주요 브랜드 제품들을 한눈에 비교 가능하며, 설치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 추천.
- Nguyễn Đức Cảnh 거리 / Lạch Tray 일대: 중소형 가전 전문 매장이 밀집되어 있음.
온라인 구매 팁
- Lazada, Shopee, Tiki에서 무이자 할부, 무료 설치 옵션 확인 가능.
- 공식 브랜드 인증 마크가 있는 판매자 선택 필수.
- 리뷰 수와 평점 반드시 확인.
가전제품 싸게 사는 타이밍
- 뗏 명절(1월 말 ~ 2월)
- 4월 30일 해방기념일
- 9월 2일 국경절
이 시기에는 대부분 브랜드에서 10 ~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므로,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기다렸다가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며
베트남 하이퐁에서 생활을 시작하면서 새롭게 마주한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어떤 가전제품을 선택할 것인가’ 였습니다. 다행히 저희 집은 7년 전 아내의 선택 덕분에 지금까지도 큰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번에 시장조사를 다시 해보니 요즘은 기술도, 가격도 훨씬 다양해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가전제품은 단순한 전자제품이 아닌 ‘생활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기능과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나와 내 가족의 생활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소비입니다.
앞으로도 하이퐁에서의 실제 생활을 바탕으로, 유용한 정보들을 꾸준히 공유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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