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 마리퀴리 고등학교와 베트남어 수업 협력 추진 – 현지 교민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 (2025년 4월 기준) 베트남 하이퐁 이야기입니다. 하이퐁에 정착한 지 어느덧 한 달 보름. 여전히 매일이 새롭고 낯설지만, 오늘은 개인적으로도, 하이퐁 한인회 PR 담당자로서도 매우 의미 있는 하루였습니다. 바로 하이퐁 한인회와 마리퀴리 고등학교(Trường THPT Marie Curie) 간의 교류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현지 교민을 위한 베트남어 수업 개설을 공식적으로 논의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교민 사회의 가장 현실적인 필요, 베트남어 수업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하이퐁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베트남어 수업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 에 대한 현실적 논의였습니다. 많은 교민 가정이 일상생활이나 병원, 행정 업무, 아이 교육 문제 등에서 언어의 장벽을 체감하고 있고, 특히 주재원 가족이나 장기체류자는 단기 체험 수준을 넘어선 체계적인 언어 학습 공간 을 필요로 하고 있죠. 이 점에서 마리퀴리 고등학교와의 협력은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갖습니다. 마리퀴리 고등학교의 제안과 한인회의 응답 마리퀴리 고등학교 측은 그동안 외국인 유학생을 일부 받아들인 경험과, 자체 교육 인프라를 교민 사회와 공유할 수 있다는 개방적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한인회는 이에 대해, 단기 방문자부터 장기 거주자까지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실용적 베트남어 수업 개설을 공식 제안 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 내 한인 기업과의 연계 가능성도 함께 논의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내 공간을 활용해 수업을 운영하고, 정해진 기간 동안 이수 시 수료증을 발급하는 구조가 가능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가 시작된 것입니다. 하롱대학교와의 연계로 교육 퀄리티까지 확보 흥미로운 점은, 협약식 현장에서 마리퀴리 고등학교 이사장님이 직접 하롱대학교(Đại học Hạ Long) 베트남어 전공 교수진에게 전화를 걸어 협력을 요청 했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논의...